6월은 환경의 달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가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환경 보호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나 역시 평소 환경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및 재사용을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추구하게 되었다.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가능한 플라스틱 포장이 없는 제품을 선택한다. 외출할 때는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고 천연 수세미, 대나무 칫솔, 샴푸바 등을 이용하려 노력 중이다. 물론 처음엔 쉽지 않고 지금도 매번 지키지는 못하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나의 삶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던 중 마침 성북구에서 열리는 <일상의 마켓> 행사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번에 성북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일상의 마켓>은 환경의 달을 맞아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개최된 행사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하여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일상의 마켓>을 작년부터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개인적 스케줄로 방문을 못 해 매우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올해는 길음창업거리 상점들을 비롯하여 청년 작가와 인디밴드까지 참여하며 제로웨이스트와 관련된 물품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해서 더 기대되었다.
행사 당일 잠깐 비가 와서 살짝 걱정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하늘이 맑아져 오히려 행사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이번 행사는 길음청년창업거리*에서 열렸다. 길음역 7번 출구로 나온 후,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니 ‘일상의 마켓’ 포스터가 보였다.
제로웨이스트 샵 '일상공감' 앞에선 리소케이크, 봄봄, 정원의 손길, 성북청년시민회, 핸딩맘, 햇볕은 쨍쨍 등이 참여한 플리마켓이 한창 열리고 있었다.
>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공간,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조금 더 올라가니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가 나왔다. 공업사는 서울 성북구 삼양로의 불법 유해업소 밀집 거리 환경개선 및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는 팝업공간이다. 매달 새로운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며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상품과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 나 역시 3월에 ‘멈춤과 물결’이라는 팀으로 전시를 진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